(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협상의 기술' 이제훈, 김대명, 안현호, 차강윤이 기업의 명운을 걸고 총성 없는 전쟁에 뛰어든다.
26일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극본 이승영/연출 안판석)은 백발로 변신한 이제훈과 그의 팀 김대명 안현호 차강윤이 함께 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드라마다. 협상 계의 전설 윤주노(이제훈 분) 팀장과 협상 전문 변호사 오순영(김대명 분), 이성과 재무를 담당하는 과장 곽민정(안현호 분), 뜨거운 열정과 능력을 갖춘 인턴 최진수(차강윤 분)까지 팀원들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중에서도 팀장 윤주노와 변호사 오순영의 상반된 분위기가 흥미를 돋운다.
또 완벽주의자 성향의 곽민정은 딱딱한 표정으로 앞만 주시하고 있는 한편, 사방을 주시하는 최진수의 얼굴에는 긴장과 호기심이 뒤섞여 있다. 각기 다른 색을 가진 이들이지만 한 방향으로 발을 맞춰 걸으며 한 팀임을 보여주고 있는 네 사람이 협상 테이블 위에서 어떤 케미스트리를 낼지 관심이 모인다.
포스터에는 '11조원 조달 프로젝트', 'M&A, 현대판 전쟁에 뛰어들다'라는 문구는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을 보여주고 있다. 자본주의의 정수인 M&A를 통해 산인 그룹에 주어진 부채 11조 원을 갚아야만 하는 것. 전설의 협상가 윤주노를 필두로 한 M&A 팀이 기업 간의 총성 없는 전쟁 끝에 산인 그룹을 구해낼 수 있을지 관전 요소다.
제작진은 "나라와 나라뿐만 아니라 기업과 기업, 개인과 개인 간에서 벌어지는 무수한 협상의 순간 속에서 M&A 팀은 각자만의 ‘협상의 기술’을 동원한다, 기업과 사람을 살리기 위해 사투를 펼치는 M&A 팀의 활약을 통해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통쾌한 사이다를 모두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3월 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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