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사거리 19곳과 도로구간 1곳을 대상으로 올해 3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선 대상은 강화군 유성아파트 앞 삼거리, 중구 KCC스위첸아파트 앞 사거리 등 총 19개 지점과 남동구 소래대교~소래포구 사거리 0.6㎞ 도로다.
사업 내용은 △신호체계 변경 △횡단보도 이설 △교통안전시설 정비 △회전교차로 설치 등이다.
시는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들 도로 환경 개선을 통해 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3월 설계를 시작해 5월 착공,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작년까지 59곳의 사고 다발 지점을 정비한 결과, 일부 지점에서 사고 발생이 최대 38.7%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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