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용산 대통령실 청사](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6/202502261135534308_l.jpg)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대통령실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최종 변론에 대해 "대통령의 개헌 의지가 실현돼 우리 정치가 과거의 질곡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알림을 통해 "윤 대통령은 어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최후진술에서 임기 단축 개헌 추진, 국민 통합, 그리고 총리에게 국내 문제 권한 대폭 위임 등의 뜻을 밝혔다"며 이렇게 전했다.
대변인실은 "대통령 직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최종 변론에서 68분 동안 77페이지 분량의 원고를 읽었다. 윤 대통령은 "잔여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개헌과 정치개혁을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해 87년 체제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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