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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제로인 선정 지난해 최고 운용사에 ‘마이다스에셋’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6 15:00

수정 2025.02.26 17:11

‘2025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대상 수여
2025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수상 명단. KG제로인 제공.
2025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수상 명단. KG제로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KG제로인이 지난해 운용 성과·규모, 계열 판매사 집중도 등을 평가해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을 1위로 결정했다.

26일 KG제로인에 따르면 ‘2025 대한민국 펀드어워즈’에서 대상에 마이다스에셋운용을 선정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대한민국 펀드어워즈’는 국내 가장 전통 있는 펀드 부문 시상식으로, KG제로인의 독자적 평가 방법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년 한 해 동안 운용원칙을 준수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낸 운용사와 펀드 판매회사에 상을 수여한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마이다스에셋운용은 국내주식, 국내채권, 해외주식, 타깃데이트펀드(TDF)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특히 TDF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해 전반적으로 펀드 운용 성과가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형별 최우수상은 5개 부문에서 4개사가 선정됐다. △한화자산운용(국내주식) △흥국자산운용(국내채권) △미래에셋자산운용(해외주식) △NH-Amundi자산운용(해외채권, TDF) 등이었다.

상장지수펀드(ETF) 특별상은 높은 성과를 보인 한국투자신탁운용(ACE 미국빅테크TOP7 Plus)에 돌아갔다. 퇴직연금 특별상은 우수한 성과와 더불어 운용 규모, 설정현황(계열사 판매액) 등 종합 점수가 높았던 KCGI자산운용이 받았다.
최우수 펀드매니저상은 마이다스에셋운용 오남훈 매니저가 차지했다.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미스터리쇼핑 결과를 토대로 선정하는 투자자보호 최우수상에는 신한은행과 KB증권이 처음 선정됐다.

한수혁 KG제로인 대표는 “올해 ‘펀드어워즈’는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독창적이고 효율적인 전략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작지만 강한’ 운용사 약진이 돋보였다”며 “디지털 혁신과 인공지능(AI) 기술 융합,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중요한 이슈들이 맞물리면서 금융업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가운데, 수상 회사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혁신적인 운용 전략을 통해 변화에 발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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