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배그 모바일프로시리즈·이터널리턴 정규시즌 유치

연합뉴스

입력 2025.02.26 09:43

수정 2025.02.26 09:43

대전시, 배그 모바일프로시리즈·이터널리턴 정규시즌 유치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PMPS)와 이터널 리턴 프로 정규 시즌을 국내 단독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릴 두 대회 모두 국내에서 많은 유저 수를 확보해 가고 있는 인기 게임으로, 이스포츠 팬들이 주목하는 대형 이벤트다.

PMPS는 크래프톤이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프로 정규 리그로, 올해 총 세 개 시즌(시즌 0∼2)으로 진행된다. 시즌 0는 3월 22∼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시즌 1은 5월 3∼4일, 시즌 2는 9월 27∼28일 각각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이터널 리턴은 님블뉴런이 개발한 전략 배틀로얄 게임으로, 2025년 정규시즌 파이널(시즌 6∼9) 역시 모두 대전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이어지며, 연간 2만여명의 오프라인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대전시는 예상하고 있다. 대회 기간 숙박·음식·교통·관광 등 분야의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스포츠 글로벌 메이저대회와 국내 프로대회를 유치하고, 인프라 확충 및 생태계 조성 등 종합적인 전략을 추진해 이스포츠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대전을 대한민국 이스포츠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대회 유치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