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 첫 출발을 무안읍에서 진행했다.
26일 무안군에 따르면 복지기동대는 공공기관과 자원봉사자 등 민관과 협력해 매월 읍면을 순회하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을 지속해서 펼쳐나간다.
무안군·무안읍 복지기동대원, 무안군 119생활안전순찰대, 무안우체국, 한국부인회 등 민관의 다양한 분야의 인력이 참여한 이번 복지기동대는 전날 지적장애인 주거지의 오래된 생활폐기물 처리와 환경정비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서복현 복지기동대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서비스를 지원해 관내 어려운 이웃의 생활 불편 개선에 복지기동대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3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은 일로읍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주변의 위기가구를 발견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이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에 앞장서주시는 복지기동대원과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해 함께 사는 따뜻한 무안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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