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 위해 중지…"재개 후 관리 감독 강화"
속초시,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봄맞이 주요 사업 공정 재개안전사고 예방 위해 중지…"재개 후 관리 감독 강화"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봄을 맞아 주요 사업 공정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주요 사업 공사를 겨울철 잠시 중지했다.
이에 최근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함에 따라 사업별로 순차적으로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조성 사업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이번 주부터 골조 공사 등을 실시한다.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사업은 다음 달 1일 공사를 재개,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최근 공사가 재개된 보훈회관 이전 신축 사업과 속초 영어도서관 건립 사업도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공사 재개 후 공사 품질 보전과 안전한 공정 관리를 위해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병선 시장은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이 눈에 보이는 결과물로 나타날 것"이라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공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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