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전세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입주 물량 감소와 전세 매물 부족이 겹치며 전세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 시장 불안의 가장 큰 원인은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로 분석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임대 제외)은 23만7,370가구로, 2023년(32만4,106가구) 대비 약 26.76%(8만6,736가구) 줄어들었다. 2025년 입주 예정 물량도 15만1,354가구로 감소할 전망이어서 전세난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입주 물량 감소로 인해 신축 단지의 ‘입주장 효과’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대규모 입주 시 전세 물량 증가로 가격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었지만, 현재는 공급 자체가 줄어들면서 전세난을 해소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2월 5일 기준 전국 전세 매물은 10만1,730가구로, 1월 1일(10만9,363가구) 대비 6.89%(7,633가구) 줄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3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동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3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단지 반경 1.5km 내에 위치한 ‘경화동 두산위브’(2017년 2월 입주) 전용 84㎡는 2023년 6월 5억2,500만 원에 거래됐다. 또, 인근 성산구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2017년 11월 입주) 동일 면적은 2024년 2월 10억500만 원에 거래됐다.
반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동일 면적 분양가는 4억 원대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다. 특히, 앞선 두 단지가 1,0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인 반면, 자이&위브는 2,63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돼 주거 선호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 양곡교차로 개선사업이 2026년 말 개통 예정으로, 창원 시내까지 1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창원 도시철도 2호선 진해역(계획)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내 상가에는 교육 특화 기업 종로엠스쿨이 입점할 예정이며,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서비스와 조식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서 교육과 여가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전세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진해구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축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주변 구축 단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공사인 두산건설은 자체 브랜드 ‘위브(We’ve)’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자체 분양 사업장에서 100% 완판을 기록했다. 또한 부동산114가 발표한 ‘2024 베스트 브랜드’ 순위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자세한 분양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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