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제천시, 음성군과 학교 유휴 부지를 활용해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6일 제천시, 음성군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하고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비의 최대 50%를 지원받는데, 제천시는 제천제일고 실습 부지에, 음성군은 무극중학교 부지에 수영장과 늘봄교실 등을 포함한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짓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을 포함한 교육‧문화‧체육‧복지 등이 어우러진 시설로 건립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할 수 있게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공모에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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