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손님 맞춤형 정부 혜택을 안내하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혜택알리미'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개인별 자격 요건을 분석해 제공하는 맞춤형 정부 혜택 안내 서비스다.
앞으로 하나은행 고객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교육청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부 혜택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청년·구직·출산·이사 등 4개 분야의 1100여 개 정부 혜택 중에서 개인 상황과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서비스 신청과 결과 확인까지 하나원큐에서 처리할 수 있다.
예컨대 신생아 출생신고 후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주민등록, 가족관계 정보를 활용해 거주지 및 자녀 수 등을 분석한 뒤, 출생축하금 지원 대상 여부를 판단해 신청 안내를 제공하는 식이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원큐 내 '원큐지갑'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정부24 회원가입과 서비스 이용 동의 후 자격 요건을 입력하면 본인에게 맞는 정부 혜택을 조회 및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 서비스 이용 동의 시 가족 혜택도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손님들이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보다 효율적으로 안내하고자 행정안전부의 '혜택알리미' 서비스와 연계했다"며 "앞으로도 생활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손님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는 정부24 전자증명서, 국민비서, 고향사랑기부 등 행정안전부의 다양한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계해 손님의 공공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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