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 휴대전화에 안전하게 저장돼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이다.
금융기관, 공공기관, 병원, 편의점 등에서 신분을 확인할 때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희망하는 주민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발급 방법은 QR 코드를 통한 발급과 IC 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활용한 발급이다.
QR 코드 방식으로 발급받을 경우 비용은 무료다. IC 주민등록증을 활용하면 IC 칩이 포함된 주민등록증 재발급 비용(1만 원)을 내야 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마찬가지로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한 대에만 발급한다. 보안을 위해 3년마다 재발급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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