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해외 프리랜서 쉽게 구한다"…리모트, 기록상 계약자 서비스 출시

뉴스1

입력 2025.02.26 10:34

수정 2025.02.26 10:34

리모트, '기록상 계약자 서비스'(COR) 출시(리모트 제공)
리모트, '기록상 계약자 서비스'(COR) 출시(리모트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글로벌 HR 플랫폼 '리모트'(Remote)는 기업들이 보다 유연하게 단기 계약자 및 프리랜서 직원을 고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록상 계약자 서비스'(COR·Contractor of Record)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록상 계약자 서비스'는 기업이 해외 계약 직원 혹은 프리랜서를 고용할 때 리모트가 고용 계약을 맺는 법적 주체가 돼 계약자의 고용과 관리에 필요한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리모트가 계약서 작성부터 온보딩, 임금 지급, 세금 관리 등을 해결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해외 직원 고용을 위한 해외 법인 설립 및 나라마다 다른 법률 및 행정 절차를 익히는 부담을 덜 수 있다.

기업은 '기록상 계약자 서비스'와 함께 두 가지 계약자 관리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먼저 '리모트 계약자 관리 서비스'는 기업이 단기 계약자 혹은 해외 프리랜서 직원과 현지 노동법을 준수한 계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법률에 따른 프리랜서 계약서를 제공한다.



또 기업이 설정한 절차에 따라 직원 온보딩이 자동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며 클릭 한 번으로 각종 청구서에 대한 승인과 임금 지급이 가능하게 만든다.


'리모트 계약자 관리 플러스 서비스'는 리모트 계약자 관리 서비스의 내용을 모두 포함하면서 최대 100만달러(약 14억 5000만 원)의 배상금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계약상 현지 법률을 위반해 벌금을 내게 될 경우 최대 100만달러를 보상한다.


욥 반 더 부르트 리모트 대표는 "글로벌 프로젝트나 해외 연계 업무, 개발 인력 부족 등으로 해외 프리랜서 및 계약자 고용에 대한 필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기록상 계약자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들은 보다 민첩하게 글로벌 팀을 꾸리고 사업 확장성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