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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국제인공지능외교과 신설…"AI 사업 능동 대처"

뉴스1

입력 2025.02.26 10:42

수정 2025.02.26 10:42

외교부 전경. 2024.10.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외교부 전경. 2024.10.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외교부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인공지능외교과'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후환경과학외교국에 소속된 이분과는 신동민 전 유엔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준비기획단 부단장이 과장을 맡았다.


국제인공지능외교과는 △미국 등 주요국과의 AI 관련 양자 협력 △유엔, 주요 7개국(G7)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AI 관련 다자 논의 참여 △국내 유관 부처와의 협력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재작년부터 AI의 안전성·산업 생태계 혁신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정부 간의 협력을 통해 AI 인프라 발전을 지원하려는 논의가 계속돼 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인공지능외교과 출범으로 다른 나라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관련 논의에 우리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AI 규범 형성 과정 등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