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접수…만7~12세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발육을 돕기 위해 '키 성장, 한방으로 점프 업(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키 성장, 한방으로 점프 UP'은 운동, 영양, 생활 습관 등 맞춤형 건강 관리를 통해 아동이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상은 만 7~12세 청소년 30명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27~28일다.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성장인지(IGF-1·IGFBP-3·혈액 등), 성장판 영상 촬영, 인바디 측정 등 사전 검사가 진행된다. 내달부터 전문의 상담과 교육이 시작된다.
4~7월 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음악줄넘기 활동 등 성장 촉진 운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보건소에서는 영양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식생활 영양 교육, 건강생활 실천 교육 등을 제공한다.
8월까지 한방소아과 전문의 상담과 교육, 진료와 한방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종료에 맞춰 참가자를 대상으로 평가와 사후 검사를 진행해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보완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진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애정 군 보건소장은 "성장기 아동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관심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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