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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 국가·지방어항 기본시설물 안전점검 착수

뉴시스

입력 2025.02.26 11:09

수정 2025.02.26 11:09

안전점검 후 등급 나눠 관리 드론 등 도입해 점검 고도화
드론기반 안전점검 모습.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드론기반 안전점검 모습.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항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2025년 국가어항 및 지방어항 기본시설물 안전점검을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국가어항 진두항 정밀점검을 시작으로 국가어항 115개항과 지방어항 69개항에 대해 기본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해 어항시설물의 기능을 유지하고 이용객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본시설은 총 1534곳으로 국가어항 1112곳와 지방어항 316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특히, 안전점검은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을 구분해 정기·정밀·긴급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공단은 시설물의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A~E등급을 부여해 우선순위에 따른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실행하며, 어항시설 최소 유지관리 기준에 따라 안전 등급 C등급 이상을 상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공단은 드론 등 첨단기술 도입을 확대해 안전 점검을 고도화하고, 사전 위험 요인을 신속히 발굴해 선제적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어항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어항시설 안전점검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과업인 만큼, 첨단기술 도입 등 발전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 안전한 어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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