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시민사회단체, 헌재에 '윤 대통령 즉각 파면' 의견서 제출

연합뉴스

입력 2025.02.26 11:10

수정 2025.02.26 11:10

비상행동 "내란행위로 민주적 기본질서 무너뜨려"
시민사회단체, 헌재에 '윤 대통령 즉각 파면' 의견서 제출
비상행동 "내란행위로 민주적 기본질서 무너뜨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자회견 (출처=연합뉴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자회견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변론이 지난 25일 마무리되자 시민사회단체들이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1천7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26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상행동은 의견서를 통해 "윤석열의 내란 행위는 해프닝이 아니다.
최종적으로 실패했을 뿐 국가기관을 침탈하고 시민들이 처벌 대상이 됐던 내란은 존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의 내란 행위는 헌법의 지배원리인 민주적 기본질서를 전면으로 무너뜨린 행위"라며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촉구했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범시민대행진' 집회를 이어가는 등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행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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