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5년 대기 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관내 사업장의 환경 관리 역량 강화와 대기오염 방지시설 적정 운영을 위한 것이다. 시는 총사업비 95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장의 대기 방지시설 성능검사 및 관리와 맞춤형 유지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 내 중소기업 중 대기3~5종 사업장 18개소로서 종업원 50명 이하 및 연 매출 300억 원 이하 사업장이다. 환경 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없는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관리 컨설팅 △대기 방지시설 후드·덕트 및 가스 유출 여부 등 성능 검사 △방지시설 처리 효율 확인 △후드·덕트·송풍기 등 핵심 소모품 교체 및 수리비 지원 등이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다음 달 11일까지 화성시 환경지도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환경지도과(031-5189-6848)로 문의하면 된다.
차성훈 시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사업이 관내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유지관리 부담을 덜고 효율적인 운영을 돕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대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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