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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대응"…태안 연안 6곳에 고성능 재난대응 카메라

연합뉴스

입력 2025.02.26 11:16

수정 2025.02.26 11:16

"안전사고 대응"…태안 연안 6곳에 고성능 재난대응 카메라

태안 신진도항 전경 (출처=연합뉴스)
태안 신진도항 전경 (출처=연합뉴스)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올해 연안지역 6곳에 적외선·열화상 기능을 갖춘 고성능 재난대응 카메라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근흥면 신진도 일원 4곳에 적외선·열화상 카메라가, 소원면 모항항과 안면읍 내포항에 안개 등 악천후에도 우수한 관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전천후 카메라가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태안 내 67곳에는 155대의 재난안전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유창민 안전관리과장은 "선박 화재와 실종 등 연안 재난상황을 24시간 관제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골든타임을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연안 53곳에 안전표시판, 5곳에 갯벌유도등, 41곳에 발광다이오드(LED) 표지판을 각각 설치하고 인명구조함 30개도 곳곳에 갖춘다.



한편 태안군은 올해 안전·재난예방 분야에 948억원을 투입해 44개 재난유형별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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