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공무원 1560명을 대상으로 '휴가지 원격 근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기존 도심 속 사무실에서 벗어나 휴가지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기회를 주는 업무형태다.
이번 중앙부처 공무원 대상 워케이션 사업은 △주중 비수기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 경제활성화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몰입을 통한 성과 향상 △지자체 근무경험이 적은 중앙부처 공무원에게 정책현장 체험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행정안전부는 또 민간기업에서도 워케이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워케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앙부처 공무원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 추진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 고향올래 사업사업 등을 통해 조성한 워케이션 인프라와 연계하여 43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며, 다양한 지역에서 워케이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추가 발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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