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나경원 "尹 최종변론 메시지 굉장히 적절…탄핵심판 각하해야"

뉴스1

입력 2025.02.26 12:09

수정 2025.02.26 12:09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을 방청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5.2.1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을 방청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5.2.1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에 대해 "굉장히 적절한 메시지였다"고 평가하며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사건을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 출연해 "정치 개혁을 완성하겠다는 의미에서 굉장히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졌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지한 반성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 나 의원은 "모두에 말을 했었다"면서도 "민주당이 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건도 인용되지 않은 탄핵을 29건 남발했다"며 "자신들이 표가 많다는 이유로, 압도적인 다수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심지어 검사를 탄핵하는 것도 처음 있었던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004년부터 국회의원을 했는데, 동물국회도 이렇지는 않았다"며 "민주당이 이러한 국정 마비에 대해 '이제는 다르게 운영하겠다' '합의 정신에 따라 하겠다' 이런 태도를 보여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봤다"고 했다.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해선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계엄과 내란을 동일시해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는데, 헌법재판소에 가자마자 내란죄를 빼버렸다"며 "원래 통과된 소추안과 지금 헌법재판소에서 심리하고 있는 내용은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전혀 다른 소추안이기 때문에 본안 판단 이전에 각하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또 "계엄 과정을 보면 탄핵에 이를 정도로, 대통령을 파면에 이를 정도로 파면에 이를 정도가 아니지 않나라고 판단하는 것이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