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농민수당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농민수당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28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2025년 신규 신청자로 한정된다. 기존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농어업인 수당관리시스템(HAPUS)을 통해 자격이 자동 검증된다.
지원 자격은 제주도에 3년 이상 계속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2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이다.
올해부터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신분증 및 '탐나는 전' 카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방문, 보조금24 누리집 등에서 할 수 있다. 신규 신청자는 농업 종사를 증빙하는 경작사실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주도는 적격심사 후 4월 중 지원 여부를 확정하고, 5월 중 탐나는 전 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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