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광주시가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첫 삽을 뜨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광주시는 26일 역동 역동 285-3 일원에서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했다.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만9천여㎡ 부지에 주거·상업·생활 기반 시설 등을 확충해 시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곳에 공동주택 818가구와 오피스텔 72실, 상가 등이 포함된 지상 36~39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4개 동을 건설할 계획이다.
교통개선 대책으로는 쌍령동과 경안동을 잇는 교량 건설과 포은대로와 경충대로를 연계하는 역동 IC 확장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광주도시관리공사와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이 민관합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천500여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5월 착공 및 분양을 거쳐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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