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2월 중 집행…하반기 개인연구 1천635개 3월 말 추가 공모
상반기 기초연구 개인과제 1천880개 선정…내달 1일부터 지원예산 2월 중 집행…하반기 개인연구 1천635개 3월 말 추가 공모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기초연구사업 제1차 신규과제 1천880개를 선정해 내달 1일부터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기초연구사업은 선정평가에 약 9천300명이 참여했으며 대학 회계 개시일인 3월1일 과제 착수가 가능하도록 일정을 앞당겨 진행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선정 현황에 따르면 중견연구 유형 1은 910개 과제, 유형 2는 38개 과제, 도약연구는 174개 과제가 선정됐다.
한우물파기는 30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신진연구 중 우수신진은 433개 과제, 신진인프라는 96개 과제, 세종과학펠로우십 국내트랙은 199개가 선정됐다.
선정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밝혔다.
올해는 기초연구에 대한 회계연도 일치 예외 적용이 가능해지면서 하반기에도 창의연구, 씨앗연구 등 개인연구 1천635개가 추가 공고된다.
특히 올해는 과제 개시 시기와 관계없이 12개월분의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이번에 선정된 신규과제와 5천700여 개 계속과제의 연구비 1조3천600억원을 2월 중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6월 중 개시하는 집단연구 과제와 하반기 과제도 3월 말 공모 후 선정평가를 거치기로 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은 기초연구 지원의 주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우리 연구자들이 새로운 지식 창출의 여정에 과감히 나설 수 있도록 동반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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