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9기 옥순과 22기 영수와 영숙,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남자 4호가 여행을 함께 떠나 심상찮은 기류를 형성한다.
오는 28일 처음 방송되는 ENA·SBS플러스 '지지고 볶는 여행'은 '나는 솔로' 제작진이 '나솔사계'의 성공적인 론칭 후 또다시 야심 차게 선보이는 여행 리얼리티 예능이다. '지지고, 볶고, 속 끓이며 사는 것이 사랑과 인생'이라는 콘셉트로 역대 '솔로나라'에서 가장 핫했던 출연자들이 재회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는다.
이런 가운데, '나솔사계'에서 '으르렁 케미'를 선보였던 9기 옥순과 남자 4호, '나는 솔로' 22기에서 순애보 면모로 화제를 모았던 영수와 '자칭 사기캐' 영숙이 단체로 프라하 여행을 가는 예고편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고편에서 이들 4인은 낭만의 도시 프라하에 도착하지만 어색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런가 하면, 9기 옥순은 남자 4호를 향해 "혼자 갔다 올래?"라며 날선 표정을 짓고, 남자 4호는 "그럼 각자 여행하든가, 그냥!"이라고 대차게 받아친다. 이에 화가 난 9기 옥순은 '도끼눈'을 뜨면서 "그럴래? 그러면?"이라고 응수해 긴장감을 더한다.
22기 영수와 영숙도 '나는 솔로'에서와는 달리 싸늘한 기류를 풍긴다. 숙소 침대에 누운 22기 영숙은 옆 침대에 누운 22기 영수에게 "이 논쟁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게 뭔지 알아? 내일 스케줄 뭐 짠 게 있냐고?"라며 짜증을 낸다. 22기 영숙에게 한없이 고분고분했던 22기 영수는 냉정한 표정으로 "이젠 나도 묻고 싶다, 너는 뭘 짰는데?"라고 펀치를 날린다. 이에 22기 영숙은 분노의 눈빛으로 현장을 살얼음판으로 만든다. 시작부터 냉기류를 조성하는 네 사람의 프라하 여행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더욱 주목된다.
'지지고 볶는 여행'은 이날 오후 8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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