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제주 출신 공격수 진성욱 영입

"좋은 기억 있는 성남 다시 합류해 기뻐"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에 입단한 진성욱. (사진=성남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자유 계약(FA)으로 공격수 진성욱을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성욱은 지난 2012년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2017년엔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오랜 기간 K리그 무대를 누볐다.

진성욱은 2023년 임대로 잠깐 연을 맺었던 성남과 FA 계약을 맺고 새 도전에 나선다.

현재까지 통산 기록은 K리그1 210경기 26골 12도움, K리그2 23경기 8골 3도움이다.

성남은 "진성욱은 다양한 경험을 갖춘 공격 자원으로, 팀의 전술적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판단해 영입을 진행했다"며 "성남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만큼 빠르게 녹아들어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했다.

진성욱은 "좋은 기억이 있는 성남에 다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팀의 일원이 된 만큼 공격진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고,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한편 성남은 내달 3일 오후 2시 안방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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