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폭포·안산서 남녀 만남 행사 개최

서대문구 거주·근무 28~39세 미혼 남녀 20명

[서울=뉴시스] 핑크빛 마음이 닿을락 말락..서대문구 '썸대문 with 벚꽃' 개최. 2025.02.26. (자료=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서대문구가족센터와 함께 오는 4월 4일 오후 2∼8시 서대문 홍제폭포와 안산(鞍山) 일대에서 '미혼 남녀를 위한 설레는 만남 - 썸대문 with 벚꽃'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벚꽃 풍경과 야경 속에서 미혼 남녀 20여명이 자기소개 후 놀이, 커플게임, 일대일 데이트에 참여하고 저녁 식사를 즐긴다.

각자 마음에 드는 이성을 3순위까지 적어 제출하면 연결 여부를 알린다. 성사된 커플에게는 데이트권을 증정한다.

서대문구에서 일하거나 거주하는 28~39세(1997년생~1986년생) 미혼 남녀(혼인 이력이 없는 자)가 참가 대상이다.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온라인(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거주지와 나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1차 서류 심사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다음 달 26일까지 휴대 전화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직장인), 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 소득금액증명원이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프리랜서),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따뜻한 봄날 서대문구의 청춘 남녀들이 인연을 찾고 연애와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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