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설악산에 돌아온 '봄의 전령사'…복수초 개화

뉴스1

입력 2025.02.26 15:14

수정 2025.02.26 17:41

본격 봄철이 시작된 26일 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 일대에서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노란 복수초가 개화해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6/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본격 봄철이 시작된 26일 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 일대에서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노란 복수초가 개화해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6/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본격 봄철이 시작된 26일 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 일대에서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노란 복수초가 개화해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6/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본격 봄철이 시작된 26일 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 일대에서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노란 복수초가 개화해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6/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겨울이 지나 눈이 녹고 있는 설악산에서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개화해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

26일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설악동 일대에서 복수초 개화가 관측됐다.

복수초는 산지 숲속의 돌이 많은 곳에 무리 지어 자라는 식물이다.
복수초꽃은 노란색으로 줄기 끝에서 위로 1개씩 피며, 꽃받침은 자주색으로 길이가 거의 꽃잎과 비슷한 점이 특징이다.

복수초는 설악산 등 산 숲에서 주로 자라며,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약간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박용환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설악산국립공원 저지대 탐방로에선 복수초는 물론, 노루귀·변산바람꽃 등 다양한 야생화를 쉽게 볼 수 있다"며 "자원 보전을 위해 탐방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