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환경청, 10년 지난 토양안심주유소 점검

뉴시스

입력 2025.02.26 15:15

수정 2025.02.26 15:15

[대구=뉴시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역 내 토양안심주유소 91개 중 지정일로부터 10년 이상 지난 주유소 10곳을 점검한다. (사진=대구지방환경청 제공) 2025.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역 내 토양안심주유소 91개 중 지정일로부터 10년 이상 지난 주유소 10곳을 점검한다. (사진=대구지방환경청 제공) 2025.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지역 내 토양안심주유소 91개 중 지정일로부터 10년 이상 지난 주유소 10곳을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토양안심주유소란 유류 저장시설에 이중벽탱크, 이중배관, 흘림 방지시설을 설치해 유류의 누·유출을 방지하고 누출 시 감지장치를 통해 신속하게 확인해 토양오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주유소다.


주유소 토양오염은 땅속 유류저장탱크나 배관의 부식 등에 의한 기름 누출로 발생하며, 토양에 흡수된 유류는 지하수 오염 등 광범위한 환경피해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어 사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환경청은 탱크부·주유기 내 누유 여부, 누유 감지장치 정상 작동, 장비의 부식·마모 방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인간과 자연의 생명 토대인 우리 땅을 잘 보전하기 위해 시설물 점검과 관리에 사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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