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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교에 위험 상황 감지하는 '지능형 CCTV' 시범 운영

연합뉴스

입력 2025.02.26 15:34

수정 2025.02.26 15:34

울산교육청, '학교 안전사고 원인 분석' 연구 용역도 의뢰
울산 학교에 위험 상황 감지하는 '지능형 CCTV' 시범 운영
울산교육청, '학교 안전사고 원인 분석' 연구 용역도 의뢰

울산시교육청 (출처=연합뉴스)
울산시교육청 (출처=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신규 사업으로 '지능형 관찰카메라(CCTV) 설치 시범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능형 CCTV는 학교폭력이나 쓰러짐, 외부 침입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해 관리자와 관리실에 실시간으로 문자·경보음을 전송한다.

올해 4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하고, 효과를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또 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교문 앞 횡단보도에는 출차주의등을 설치해 통학 안전을 확보한다.

현장 체험학습 안전을 위해서는 보조 인력 배치 조례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더욱 체계적인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달부터 3개월간 울산교육정책연구소에 '학교 안전사고 발생 원인 분석 및 감소 방안' 연구 용역도 의뢰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예산을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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