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부서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며 우선구매 목표 달성에 나섰다.
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우선구매 활성화를 돕기 위해 26일 주요 12개 부서 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촉진을 위한 맞춤형 1:1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 생산품판매시설과 협력해 부서별 예산서를 분석하고 각 부서의 특성에 맞는 구매 품목과 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부서별 구매 실적을 높이고 실질적인 우선구매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올해부터 기관 총 구매액(물품, 용역)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우선구매 실적은 국정평가·부서별 행정실적 평가 지표로도 활용되며 지속적인 실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읍시는 지난해 우선구매 목표율(1%)을 초과 달성해 1.22%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목표액으로 7억 6700만원을 설정했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실적 관리를 통해 목표액을 달성하고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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