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휴비스-피앤엘, ‘서울디자인리빙페어’ 참가…친환경 스웨이드 소파 마케팅 박차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6 15:50

수정 2025.02.26 15:50

국내 최대 규모 리빙 전시회, 휴비스와 피앤엘 공동 참가
[파이낸셜뉴스]
제 30회 서울디자인리빙페어에 공동 참가한 휴비스와 피앤엘의 부스 조감도. 휴비스제공
제 30회 서울디자인리빙페어에 공동 참가한 휴비스와 피앤엘의 부스 조감도. 휴비스제공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와 프리미엄 소파 전문기업 피앤엘은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0회 서울디자인리빙페어’에 참가해 친환경 스웨이드 소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디자인리빙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회로 1994년부터 국내 리빙 및 인테리어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더욱 규모를 확대해 진행되며 가구, 소파, 가전, 조명, 인테리어 자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국내외 5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해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휴비스와 피앤엘은 친환경 스웨이드 원단 ‘필리브(Feeliv)’가 적용된 니즈(NEEZ)소파를 선보인다. 약 165.3㎡(54평) 규모의 부스에서 총 10개의 제품을 전시하며, 필리브 원단과 인체 친화적인 자재로만 제작된 니즈 소파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일반 소비자와 B2B 상담을 위한 세션도 마련되며 제작부터 배송, 애프터서비스(A/S)까지 본사 직영 시스템을 운영해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고, 프리미엄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것이 피앤엘 측의 설명이다.

필리브는 SK케미칼의 SKYPURA(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를 주원료로 하여 휴비스가 개발한 친환경 스웨이드 원단이다.
필리브는 천연가죽 대비 부드러운 촉감과 일반 섬유에서 발현하기 힘든 고급스러운 색감을 구현하며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항알레르기성 및 집먼지 진드기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어 위생적이며, 오염과 마찰에도 강해 소파, 가구 등 인테리어 소재뿐만 아니라 자동차 내장재 등에 최적의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휴비스 김석현 대표는 “필리브는 천연가죽의 대체 소재로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필리브 소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친환경/차별화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