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삼성전자 피인수설…장중 23% 급등
인수설 보도 '부인'에 상승폭 반납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전일 대비 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클래시스의 주가는 삼성전자 피인수설이 전해지면서 23% 넘게 급등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인수설을 부인하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 폭을 모두 반납했다.
이날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클래시스 인수 검토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해당 보도에 대해 '근거 없다'라며 부인했다고 전했다.
클래시스의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은 지난해 하반기 주관사를 선정하고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베인캐피탈이 보유한 클래시스 지분 61.57%다.
한편 클래시스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고주파 리프팅 장비 ‘슈링크’를 비롯한 미용 의료기기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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