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카카오, 오픈AI 협력 기대에 주가 6% 급등…페이·뱅크도 강세

연합뉴스

입력 2025.02.26 16:06

수정 2025.02.26 16:06

카카오, 오픈AI 협력 기대에 주가 6% 급등…페이·뱅크도 강세

카카오 기업이미지(CI) (출처=연합뉴스)
카카오 기업이미지(CI)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카카오[035720]가 26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6% 가까이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카카오 주가는 전장보다 5.91% 오른 4만2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카카오 주식 452억8천200만원어치를, 기관은 326억7천2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카카오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상위 종목 3위에 올랐다.

아울러 카카오페이(9.61%), 카카오뱅크[323410](4.14%) 등 다른 그룹주도 강세를 보였다.



박성제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강세는 오픈AI와의 협력으로 성장 둔화세가 해소되고, 밸류에이션 회복 기대가 나오는 영향으로 보인다"며 "카카오는 셀트리온[068270], SK하이닉스[000660]와 함께 이날 코스피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24일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5만7천원에서 5만9천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오픈 AI 오퍼레이터에 카카오의 선물하기 기능이 탑재될 것은 양사 간 협력 과정이 견고하게 발현되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o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