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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찾아가는 주민 한글교육 운영

뉴시스

입력 2025.02.26 16:28

수정 2025.02.26 16:28

[울산=뉴시스] 울산시 중구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한글 교육 '도란도란 한글 마실'. (사진=울산 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 중구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한글 교육 '도란도란 한글 마실'. (사진=울산 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 교육 '도란도란 한글 마실' 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중구청 문화관광과 최영희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울산 중구 출신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한글도시 특화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조어와 방언 등 다양한 어휘에 대한 퀴즈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한글 사용 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중구는 앞서 지난달 7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태화동과 학성동, 중앙동, 우정동, 다운동 등 지역 9개 동을 순차 방문해 주민 187명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운영했다.

이어 12월까지 나머지 동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에서 찾아가는 한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글사업을 적극 추진해 '한글의 종갓집'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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