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포용도시 광주' 지역균형발전 성장 모델로 주목

뉴시스

입력 2025.02.26 17:15

수정 2025.02.26 17:15

국회서 '대한민국 성장판 모델' 토론회 광주시, '통합돌봄' 등 전국 표준 제시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성장판을 여는 포용성장도시 광주 모델'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성장판을 여는 포용성장도시 광주 모델'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의 '포용성장도시' 정책이 지역균형발전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연구원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성장판을 여는 포용성장도시 광주 모델'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연구원, 민주연구원, 전진숙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남인순·박주민·서영석·양부남·전진숙 국회의원,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이한주 민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기본사회를 이해하고 새로운 성장모델의 지표로 '포용성장도시 광주 모델'을 주목했다.

광주가 민주주의와 인권, 연대의 도시로서 '포용성장도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한 포용성장의 가치를 논의하자는 의미다.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대한민국 대전환과 기본사회'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고, 민현정 광주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장이 '포용성장도시 광주 모델 구상과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민주연구원장은 "대전환의 한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기본사회의 구성 가치와 내생적 성장 모델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성장 필요성을 제시했다.


민 실장은 "광주가 구축해 온 포용자원·도시 사례가 기술혁신, 사회혁신과 결합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는 기본사회 모델이자 지역균형발전 모델로서 형상화된 포용성장도시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역사적으로 광주는 늘 민주의 도시였다.
민주주의의 표준이고 최후의 보루로서 기본사회의 모델을 만드는 일 역시 광주가 가장 먼저 앞장서 실천해 나가겠다"며 "광주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통합돌봄과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으로 대한민국의 표준을 제시했듯이 광주가 앞장서 일상의 민주주의를 구현해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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