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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공단119안전센터 신청사 개청…"신속 소방서비스 기대"

뉴시스

입력 2025.02.26 17:36

수정 2025.02.26 17:36

[익산=뉴시스] 26일 전북 익산시 신흥동에 새로 문은 열 공단119안전센터 신청사 개청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전북도소방본부 제공) 2025.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26일 전북 익산시 신흥동에 새로 문은 열 공단119안전센터 신청사 개청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전북도소방본부 제공) 2025.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익산시 산업단지 일대 소방행정을 담당하는 공단119안전센터가 새 옷을 입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6일 공단119안전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이오숙 전북도소방본부장, 강영석 익산부시장, 익산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원, 지역 주민 등 모두 2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976년 익산시 영등동에 건립됐던 공단119안전센터는 49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와 함께 신규 소방장비 배치 및 소방대원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점이 드러났다.

또 센터는 제1·2산업단지를 모두 총괄하고 있는데, 익산시 내 위험물 제조소의 약 31%가 해당 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지만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제2산업단지로의 출동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까지 겪게 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북도는 소방청사 현대화 5개년 개획을 추진, 센터 신청사를 익산시 신흥동에 착공을 시작해 지난해 12월 준공을 마쳤다.


신청사는 제1·2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어졌으며 화학차량 1대 및 구급차량 1대, 소방공무원 22명이 배치됐다.

도 소방본부는 기존 제2산업단지로의 불편했던 접근성이 위치 이전으로 해소돼 재난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한 소방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공단119안전센터의 신축 이전으로 익산 국가산업단지 및 인근 지역의 소방 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우리 도는 앞으로도 우수 장비 보급과 청사환경 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소방 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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