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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공무원 연구모임 '인구UP 주니어보드' 활동 시작

뉴시스

입력 2025.02.26 17:38

수정 2025.02.26 17:38

[울산=뉴시스] 26일 울산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공무원 정책 연구모임 '인구UP 주니어보드'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26일 울산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공무원 정책 연구모임 '인구UP 주니어보드'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26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공무원 정책 연구모임인 '인구UP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하고, 구정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인구UP 주니어보드는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구성된 공무원 연구모임이다.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3년간 운영해 온 미래비전 스터디그룹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임신과 출산, 보육, 청년, 노인 등 인구정책 전 분야에서 과제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저연차 공무원들의 참여율을 높여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 연구모임 4개 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안내와 팀 소개, 팀별 연구계획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MZ공무원들이 제안하는 청년정책, 결혼과 육아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 청년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선정된 주제를 놓고 7개월 동안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연구과제 담당 부서와 멘토링, 남구 정책자문단과 협업 등을 통해 과제를 면밀히 검토한 후 오는 9월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젊은 공직자들이 수요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연구해 구민이 원하는 체감형 정책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연구 활동을 통해 도출된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더 큰 행복남구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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