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군수 및 의장 "연천군 발전하고 있다는 것 느껴"

【파이낸셜뉴스 연천=김경수 기자】 경기 연천군은 ‘연천군 미래 발전을 위한 역대 군수 및 의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천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김덕현 군수가 민선 8기 주요 성과를 비롯한 현안과 중장기 비전에 대해 설명한 뒤 역대 군수 및 의장들의 고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김 군수는 성과 중 하나로 경기도 최대 규모로 증액된 2025년 보통교부세(1967억원)를 꼽았다. 이어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 지방도 371호선 도로 개통, 경기도 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유치 등을 언급했다.
이어 김 군수는 앞으로 추진할 주요 정책 사업으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 △연천IC 연결도로 개설공사 △연천군 세계생태평화정원 조성 사업 등을 꼽았다.
역대 군수 및 의장들은 "김 군수의 설명을 들으면서 우리 군이 많이 발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2023년 12월 전철 개통 이후 전곡에 많은 방문객이 오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관광객 방문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역대 군수 및 의장들께서) 이 자리 이후에도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연천군이 좋은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조언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