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상명대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사업단이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만성질환·비만 관리의 혁신적 모델: 약물 치료와 신체활동의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초고령사회에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논의했다. 또 신체활동과 약물 치료의 조화로운 병행을 통해 건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했다.
세미나에서는 김성재 상명대 교수가 '고령자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통합적 접근 방안'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민석 박사가 '만성질환 및 비만 관리의 혁신적 모델'을 발표했다. 또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헬스의 미래'를, 강상구 메디사피엔스 대표가 'AI 기반 개인 맞춤 운동 설루션'을 발표했다.
유진호 상명대 교수는 환영사에서 "만성질환과 비만 관리를 위한 약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신체활동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학계, 의료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국민 건강 개선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연구사업의 책임자인 최경근 상명대 교수 "고령자의 디지털 이용 태도와 의도를 기반으로 신체·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포괄적인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고령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신체활동과 의료기술의 융합적 접근을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예방과 치료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건강관리 모델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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