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4·2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배낙호 전 김천시의회 의장을 김천시장 재선거 후보로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4∼25일 배 후보를 포함한 후보자 2명을 대상으로 일반유권자 전화조사 50%, 당원 선거인단 전화조사 50% 방식의 김천시장 재선거 후보 경선을 실시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측은 "배 후보는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천시장 재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1월 김충섭 전 김천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당선무효가 되며 치러진다.
재선거에서 당선된 시장은 차기 지방선거까지 잔여 임기 약 1년 2개월간 시장직을 수행한다.
한편, 공천관리위원회는 고령군 기초의원(고령군나)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로 나영완 전 다산면 이장협의회 회장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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