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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학교병원, 3월 성인 응급진료 확대 시행

뉴시스

입력 2025.02.26 17:58

수정 2025.02.26 17:58

'2일·4일·6일'만 야간진료 제한…인력 충원, 정상화 눈앞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3월 성인 응급진료가 2일·4일·6일 등 3일만 야간진료를 하지 않고 모두 24시간 운영된다.

26일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응급의학과 교수 2명이 충원 된 결과로 곧 365일, 24시간 정상 진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4년 2월부터 불거진 의정 갈등 여파로 2024년 하반기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사직이 잇따르면서 주간진료는 했지만, 불가피하게 야간진료(오후6시~익일 오전8시)를 제한했다.

하지만 올해 1월 1일부터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타 진료과 의료진 지원 등을 통해 주간진료는 계속하면서 우선 격일로(홀수일 24시간 운영, 짝수일 야간진료 제한) 야간진료를 재개했다.


이어 2월 1일부터는 이를 더욱 확대해 6일만(8일, 12일, 14일, 16일, 20일, 26일) 야간진료를 제한하는 등 정상 가동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3월에는 2일, 4일, 6일 등 3일만 야간진료가 제한되고 나머지 날짜는 모두 24시간 정상 진료가 시행된다.


권계철 원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성인 응급 야간진료가 일부 제한 운영돼 지역민들에게 불안과 불편을 끼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올해 1월에는 격일 재개, 2월에는 6일간 제한, 3월 들어서는 3일간만 제한되는 등 정상 가동이 눈앞에 있는 만큼 응급의료시스템 복원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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