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포스아이콘 전 과정 도입
레미콘 생산~운송까지 모니터링
레미콘 생산~운송까지 모니터링

26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콘크리트의 원재료인 레미콘의 생산과 운송단계부터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또 레미콘 반입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품질시험의 데이터화, IoT 기반 콘크리트 양생 관리, 시공 후 균열관리까지 통합 관리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레미콘사·차량 관제사와 함께 레미콘 차량의 GPS와 출하 정보를 연동해 차량위치, 레미콘 규격·물량, 배합 비율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각 레미콘 차량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콘크리트 타설 속도와 물량을 정확하게 조절해 잔여 레미콘으로 인한 원가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시방배합·현장배합·생산기록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비교 분석해 KS기준 허용치를 벗어날 경우 알람을 줘 불량레미콘의 현장 반입을 예방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스마트 건설 챌린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레미콘 반입단계에서 필수로 거쳐야 하는 콘크리트 품질시험 데이터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했다. 콘크리트는 양생 온도에 따라 강도의 발현 정도가 변화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온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IoT 기반의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콘크리트 양생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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