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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13개 안건 의결

연합뉴스

입력 2025.02.26 18:26

수정 2025.02.26 18:26

전주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13개 안건 의결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5차 정기회 (출처=연합뉴스)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5차 정기회 (출처=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5차 정기회가 전북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국 17개 시·도의회의 운영위원장과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방의회의 숙원 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장협의회의 실무 기구이다.

전국 시·도의회가 공동의 사안을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한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중앙정부의 빈집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촉구 건의안',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등의 설치 및 사용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경찰·소방 항공대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등 13건의 지역 현안이 안건으로 올라왔다.


부산시의회 강철호 운영위원장은 중앙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빈집 실태 전수조사와 종합적 데이터 구축, 빈집 정비와 활용을 위한 재정 지원 확대, 빈집 활용 모델 개발을 주문했다.

전북도의회 윤수봉 운영위원장도 전국의 경찰·소방 항공대로 인해 소음피해를 보는 지역에 대한 보상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심의·의결한 13개 안건은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명의로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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