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리빙 리빙

대명소노, 티웨이 새 주인 됐다…예림당 측 홀딩스 지분 전량 매입

뉴스1

입력 2025.02.26 18:42

수정 2025.02.26 19:04

인천공항 1터미널 티웨이 카운트에 관광객들이 발권을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인천공항 1터미널 티웨이 카운트에 관광객들이 발권을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091810)의 새 주인이 됐다. 티웨이항공의 최대 주주인 티웨이홀딩스(004870)의 예림당 측 지분을 모두 사들이면서다.

티웨이홀딩스는 최대 주주인 예림당 외 3인이 보유한 주식 5234만 3999주를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 격인 소노인터내셔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발행 주식 수의 46.26%로 총 양수도 금액은 2500억 원이다. 주식 인도일은 오는 3월 31일로 예정돼 있다.



양도 주식은 예림당이 보유한 지분 39.85%와 황정현 티웨이홀딩스 대표이사의 지분 1.78%, 나성훈 예림당 부회장과 나춘호 예림당 회장이 보유한 지분 5.28%다.


소노인터내셔널은 대금을 오는 3월 31일까지 3차례에 걸쳐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이 티웨이홀딩스의 최대 주주로 올라 서면서 티웨이홀딩스가 최대 주주로 있는 티웨이항공까지 품게 됐다.
티웨이홀딩스는 티웨이항공의 주식 28.02%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