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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춘잉 中외교 부부장, 중국-중·동유럽 협력국 비서장으로

뉴시스

입력 2025.02.26 19:31

수정 2025.02.26 19:31

덩리 전 부부장에 이어 사무국 비서장 맡아
[서울=뉴시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을 지낸 화춘잉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중국-중·동유럽 협력사무국 비서장(사무총장)으로 부임했다. 사진은 2022년 8월 2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주재하는 화 부부장.(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2.26
[서울=뉴시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을 지낸 화춘잉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중국-중·동유럽 협력사무국 비서장(사무총장)으로 부임했다. 사진은 2022년 8월 2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주재하는 화 부부장.(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2.26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외교부 대변인을 지낸 화춘잉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중국-중·동유럽 협력사무국 비서장(사무총장)으로 부임했다.

중국 환구망 등 현지 매체들은 화 부부장이 이미 사무국 비서장을 맡은 상태라고 26일 보도했다.

사무국 홈페이지의 비서장 소개란에는 화 부부장의 사진과 함께 "여성, 한족, 1970년 4월생, 대학 졸업, 중국공산당 당원"이라는 설명이 기재돼있다.

해당 사무국은 2012년 설립된 외교부 산하 기관으로 중국과 중·동유럽 16개국의 협력을 위해 소통·조정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전임 비서장은 덩리 외교부 전 부부장으로, 지난달 주(駐)프랑스·모나코 대사로 부임했다.



외교부 대변인을 겸임해온 화 부부장은 지난해 5월 부장조리(차관보)에서 부부장으로 승진했으며 지난달 15일 마오닝 대변인이 국장급인 신문사(司·언론 담당 부서) 사장 자리에 오르면서 대변인 업무를 중단했다.

외교부 신문사에는 마오 사장 아래 장샤오옌·린젠·궈자쿤 부사장 등 3명이 있다.
이 가운데 대변인 역할은 마오 사장과 린젠·궈자쿤 부사장 등 3명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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