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기반 통화 애플리케이션 에이닷 전화를 구글의 차량용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오토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닷 전화의 주요 기능인 AI 통화 녹음과 요약을 차량 운전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차량용 안드로이드 오토 버전에서도 에이닷 전화가 지원하는 외국어 통역 기능 등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SK텔레콤은 이르면 연내 에이닷을 구독 모델로 전환해 유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다른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번들링이나 요금제와 연동도 검토 중이다.
에이닷 누적 가입자 수는 작년 말 기준 1년 전보다 160% 성장한 8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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