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표결에 부쳤을 때 반드시 부결해야"
![[천안=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충청·호남권 광역·기초의원 연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2.26. xconfind@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6/202502262025114853_l.jpg)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충남 아산에서 소상공인·청년·여성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필리버스터를 하더라도 민주당이 절대다수이니 통과할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최상목 권한대행이 됐든, 한덕수 국무충리가 복귀할 희망도 있는데, 누가 되든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우리 당은 재표결에 부쳤을 때 대한민국을 위해 반드시 부결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중도보수의 길을 걷겠다고 하면서 기업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명태균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특검은 수사가 잘 안될 때 검찰 수사가 부족하니 보완적으로 특검을 임명하는 것"이라며 "한창 수사 중인데 특검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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