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 "구단 아끼시는 모습에 큰 힘 얻어"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두산베어스의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26일 두산베어스의 전지훈련지인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 스타디움을 방문해 주장 양의지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2025.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6/202502262222584273_l.jpg)
박정원 구단주는 26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 스타디움을 찾아 두산과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의 구춘 대회’ 연습경기를 관전했다.
경기 후에는 두산 이승엽 감독과 주장 양의지 등 선수단을 만나 격려금을 전달했다.
박 구단주는 "4위, 5위 하려고 야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베어스다운 야구로 팬들에게 보답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산은 2023시즌을 5위로 마쳤고, 지난 시즌에는 4위에 자리했다.
박 구단주는 매년 두산의 전지훈련지를 찾아 선수단 여건을 직접 살피며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썼다.
지난해에는 선수단의 실시간 전력분석에 보탬이 되고자 150만원 상당의 태블릿PC를 35명의 선수에게 지급했다.
이 감독은 "해마다 전지훈련지를 찾아와 격려해 주시는 회장님께 팀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두산을 아끼시는 모습을 피부로 느끼며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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