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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위 하려고 야구하는 것 아냐"…두산 박정원 구단주, 선수단 격려

뉴시스

입력 2025.02.26 22:22

수정 2025.02.26 22:22

이승엽 감독 "구단 아끼시는 모습에 큰 힘 얻어"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두산베어스의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26일 두산베어스의 전지훈련지인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 스타디움을 방문해 주장 양의지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2025.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두산베어스의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26일 두산베어스의 전지훈련지인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 스타디움을 방문해 주장 양의지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2025.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 회장이 일본 스프링캠프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정원 구단주는 26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 스타디움을 찾아 두산과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의 구춘 대회’ 연습경기를 관전했다.

경기 후에는 두산 이승엽 감독과 주장 양의지 등 선수단을 만나 격려금을 전달했다.

박 구단주는 "4위, 5위 하려고 야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베어스다운 야구로 팬들에게 보답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산은 2023시즌을 5위로 마쳤고, 지난 시즌에는 4위에 자리했다.



박 구단주는 매년 두산의 전지훈련지를 찾아 선수단 여건을 직접 살피며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썼다.

지난해에는 선수단의 실시간 전력분석에 보탬이 되고자 150만원 상당의 태블릿PC를 35명의 선수에게 지급했다.


이 감독은 "해마다 전지훈련지를 찾아와 격려해 주시는 회장님께 팀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두산을 아끼시는 모습을 피부로 느끼며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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