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트럼프 “우크라이나에 아주 많은 안보 보장 하지 않을 것”

뉴시스

입력 2025.02.27 03:00

수정 2025.02.27 03:00

26일 취임 후 백아관 첫 내각회의에서 강조 “지리적 이웃인 유럽이 그 책임 맡아야”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기자들에게 얘기하고 있다. 2025.02.27.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기자들에게 얘기하고 있다. 2025.02.27.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우크라이나에 아주 많은 안보 보장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임 이후 처음 가진 내각회의에서 유럽 국가들이 지리적 근접성 때문에 그 책임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렇게 많은 것 이상의 안보 보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유럽이 그렇게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왜냐하면 그것은 알다시피 유럽이 바로 옆에 있는 (우크라이나의) 이웃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모든 것이 잘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이어 “우리는 희토류 측면에서 우크라이나와 진정한 파트너십을 맺을 것”이라며 “우리는 희토류가 정말 필요하다.

그들은 훌륭한 희토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내무부 장관인 더그 버검과 에너지부 장관인 크리스 라이트가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관련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우리가 하는 거래는 우리에게 큰 부를 가져다준다”며 “우리가 쓴 돈을 돌려받는 것으로 이것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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