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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지역 제조업 AI 솔루션' 참여 연합체 공모…최대 18억 지원

뉴스1

입력 2025.02.27 06:02

수정 2025.02.27 06:02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지역 제조업의 인공지능(AI)융합 기반 조성을 위한 ‘광역연계형·확산거점형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연합체(컨소시엄)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전담하는 ‘제조업 인공지능(AI)융합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제는 지난해 ‘인공지능 도입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발굴된 과제 제안요청서(RFP)에 대한 지정 공모 방식으로, 광역연계형과 확산거점형 2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광역연계형은 화학산업 제조 현안 해결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해 지역 수요기업에 실증하고, 타 영남권 지역 중점산업 수요기업에 추가 실증하는 과제로 3개의 제안요청서에 대해 2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과제당 7억 3500만 원을 지원한다.

확산거점형은 화학산업 복합 제조현안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해결책을 3개 이상 개발·실증해, 지역 화학산업 대표 인공지능 공장을 구축하는 과제로 2개의 제안요청서에 대해 1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18억 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울산 소재지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기업과 제조 기업으로 구성된 연합체다.

신청은 3월 3일부터 3월 20일 오후 4시까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 화학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기업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